제목
강아지 항문낭

등록자 김지영 등록일자 2009.09.24
등록지IP 115.86.x.x 조회수 6819

1. 애견이 바닥에 엉덩이를 비비고, 엉덩이를 핥는 것은 왜 그런가요? 
    개가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미끄럼을 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기생충, 특히 촌충이 항문을 자극하거나, 항문 주위에 있는 분비선인 항문낭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항문낭(또는 항문샘)은 강아지의 항문 바로 안쪽에 있는 두개의 작은 샘으로 이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진하고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대부분의 동물은 냄새로 영역을 표시하거나 자기방어를 위해 스스로 이 샘을 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완동물들의 경우는 이 샘을 자발적으로 비우는 능력을 대부분 잃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개의 항문낭속에 분비물이 꽉 차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되고 분비물을 비우기 위해서 자신들의 엉덩이를 땅에 끌고 다니거나 항문부위를 핥기도 하고, 꼬리를 쫓아  다니며 뱅글뱅글 돌기도 합니다..


 
2. 항문낭(Anal sac)과 항문낭액이란 무엇인가요?
    애견은 다른 야생동물처럼 자신을 알리는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이 바로 항문낭이며, 야생의 상태에서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관입니다. 가정에서 살게 되면서 이 기관은 거의 퇴화되어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항문낭 에서는 배변이나 운동 시에 항문낭액을 분비합니다. 이는 각 개들마다 지문과 같이 다른 냄새를 지니고 있으므로 영역표시의 중요한 수단으로 이 냄새는 사람이 맡을 수 있는 개 특유의 비린내를 나게 하는 물질입니다.
항문낭은 애견의 항문 5시와 7시 방향에 두개의 주머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비물이 나오는 관이 항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3. 항문낭 질환은 무엇인가요?
  항문낭액은 정상적인 경우 똥을 누거나 운동을 하면서 배출되지만, 분비액이 고이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항문 바로 옆이 몹시 붓고 통증이 심해 똥을 못누는 경우도 있으며 매우 아파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항문낭이 터져서 항문주위로 고름이나 액체가 흐르게 됩니다. 항문낭 질환은 감입(Impaction), 항문낭염, 농양형성 등이 있고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 외과적 수술로 항문낭을 제거해야 합니다


 
4. 항문낭 질환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 항문낭을 짜주지 않을 때 생깁니다.
•  운동의 부족과 너무 부드러운 먹이를 장기간 먹일시 생길 수 있습니다.
•  항문낭 내에 분비된 분비물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분비액중에 들어있는 과립상 물질이  분비물
  이 빠져나가는 관을 막았을 때도 발생합니다.
•  꼬리 부분을 바닥에 끌거나 항문 주위를 핥을 때 세균감염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  항문낭염이 서서히 진행되어 누관이 생기고 항문낭이 터질 때 더 심하게 됩니다.                                       

               
5. 항문낭 수술은 왜 하며, 어떻게 합니까?
    애견이 야생의 상태를 떠나 사람과 함께 살아가게 되면서 항문낭은 개에게 문제만 일으키는 불필요한 장기로 퇴화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방적인 차원에서 항문낭을 제거해 주는 수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항문낭을 제거하는 것은 만 1살 전후의 개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항문낭 염이나 파열을 미리 예방할 뿐만 아니라 염증으로 인한 엉덩이 부위의 피부병과 개에게서 나는 고약한 냄새(개비린내)를 원천적으로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보호자님께서 항문낭을 짜주시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 제거(적출) 수술은 마취를 하여 항문낭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마취가 다 깨어나기까지 수술시간은 2시간정도 걸립니다

 
6. 항문낭 수술비용과 수술후의 예후는 어떻습니까?
  항문낭 제거 수술 비용은 15만원 입니다. 노령견 이나 신체상의 문제가 있는 애견의 경우에는 마취를 위한 혈액검사비 5만원이 추가됩니다. 간과 신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마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질환의 치료가 우선입니다.  항문낭 제거 수술후에도 습관적으로 간혹 엉덩이를 끌고 다닐 수 있지만, 별 문제는 없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대변보는 것에 약간은 힘들어 할 수 있지만 며칠 정도 지나면 잘 적응을 합니다. *수술비는 각 병원마다 틀릴수 있습니다.^^

 
7. 항문낭 수술외의 항문낭 질환의 예방 방법은 없습니까?
  항문낭염이나 항문낭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최소 1번은 항문낭을 짜주어야 합니다. 꼬리부위를 들어 돌출된 항문의 측하방을 첫째와 둘째 손가락으로 도관 개구부의 방향으로 압박하여 내용물을 짜냅니다. 이 경우 양측낭 으로부터의 내용물이 분출되어 얼굴 등에 튀는 일이 있으므로 휴지 등으로 항문부를 감싼 후 압박을 합니다.
항문낭액을 정기적으로 짜주면 항문낭 질환에는 걸리지 않지만, 근본적인 개 비린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고, 매번 정기적으로 짜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항문낭을 보호자님께서 정확히 찾아서 짜내는 것 또한 쉬운일이 아닙니다.
[출처] 항문낭 위치 (경북 유사모 - 유기견,길냥이의 분양,임시보호,자원봉사,후원) |작성자 내가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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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건강 (1.240.x.x) | 2020-06-15 16:02:0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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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쪽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려면 꼭 숙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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