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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문스크랩] 짧은 지식으로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등록자	김지영	등록일자	2009.09.24
등록지IP	115.86.x.x	조회수	1483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이제 클리퍼 미용은 할만한 때가 아닙니다..

추위가 무섭게 밀려오니...

오히려 뭉친털이 아이들에게는 보온효과가 있을것입니다..

등판은 관절부위가 아니라서 뭉쳤더라도 웬만하면 그냥 두심이 났습니다

귀와 목이 이어지는 부위에 뭉친털 제거<- 이부분은 아이들이 귀속이 가려워도 많이 긁어대 잘 뭉칩니다..

긁는것이 반복댈수록 주위에 털들이 더 뭉쳐 면적이 넓어지면 피부까지 상하게 되죠

제거해 주시는게 좋습니다...코카녀석들이 심한편이죠..

피부가 연한부위라 뜨거워진 클리퍼는 절대 안됩니다...조심조심 가위작업이 좋습니다

겨드랑이와 팔꿈치 뭉친털 제거<- 이부분 역시 접촉이 많은 부위라 잘 뭉칩니다.. 서로 엉겨 불편하니 뒷다리로 긁어대기가 일수죠

역시 제거하심이 좋습니다....가위작업으로 상처나기 쉬운부위니..묭사가 있다면 묭사에게

맡겨주세요..

수컷 배주위와 암컷 엉덩이 부위 <- 가장 민감한 부위이고 짧게 깎으면 흙바닥에서의 마찰로 오히려

역효과입니다...클리퍼 보다는 조심스럽게 가위로 긴~털들만 자르셔도 됩니다

눈꼽 제거<- 시츄들이 가장 심각해보입니다

묭사 봉사자들이 좀더 세밀하게 작업할수 있는 부분인데요...가능한 최대한 짧게..바짝!!..깎으셔야하구요

눈만 보인들 소용이 없습니다..눈과 코 사이의 주름속에서 자란 털들을 잘라야 눈꼽이 덜 쌓입니다

목욕을 할수 없으니..눈 세정제를 충분히 써서 눈꼽을 불린후 눈꼽빗(참빗)으로 떨겨주심 잘떨어집니다

솜이나 티슈로 닦은들...굳어버린것들은 잘 안떨어지고 반복해서 닦다보면 각막에 더 자극이 될수있습니다

피부 염증<- 피부병명이 무엇이던간에..그로인한 가려움증이 심해져 긁어대면서 염증이 생기고

또 긁고..물고..문지르고..흙먼지에 오염되고...하면서 심해지는것입니다...

환부주위의 털을 최대한 잘라내시고 식염수로 지저분한것들을 닦아내신후 포비돈을 넉넉히 발라주세요

거즈나 솜에 적셔 바르시는게 좋습니다

알콜로 소독하시면 무지하게 쓰리고 아픕니다....포비돈(베타딘)은 통증도 덜하고 마르면서 멸균이되고

딱지가 금방앉아 그나마 새살돋는데 효과가 더 낫습니다

발톰 <- 의외로 발톱긴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덩치 큰녀석들은 덜한데..말티즈,요끼,시츄,페키들...발톱이 닳지않고 휜체로

긴 아이들이 많았습니다..바짝 자르지 마시고 휘어진 바깥쪽으로 약간씩만 잘라주세요...며느리밥톱 확인 필수!!

요정도만 참고하셔도 봉사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아..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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