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웰시코기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등록자 조충석 등록일자 2021.01.04
등록지IP 121.191.x.x 조회수 736

안녕하세요 ^^

2021년 1월2일 토요일 웰시코기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최초 센터글을 보았던건 8월?9월쯤 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때도 이아이가 있어서 눈여겨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봉사가 제한이 되고 하염없이 철창안에서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보일거같아 차마

센터 방문은 못하고 인터넷으로만 보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때 어쩌다 센터 글을 보았을때 아이가 아직 있다는 글을 보고

' 이쁜아이가 왜 .. 아직도 있을까.. 아니다. 좋은분을 만났을꺼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혹시..? 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공휴일이니 당연히 연결은 안되었지만^^; .. 1월1일 새해에 다시 전화를 하였고 혹시나 축산과에도 전화를 하여

확인을 했었죠 ㅎㅎ... (공휴일인데 바보같이 ^^; )

당연히 1월2일 (평일)에 센터측으로 전화를 하라고 하신 축산과 담당자님 답변을 듣고

2일 10시경에 전화를 하였죠.

'웰시코기 아이가 아직 있나요' 물었고

'아이 아직있어요' 라는 답변을 받았을때 바로가자, 여기서 멈칫하면 안되겠다..가보기라도 하자 하고

여자친구와 바로 갔습니다.

철창안에서 밖을 계속 사람을 주시하고있는 아이.. 사람을 경계하는아이 .. 사람손길이 그리워서 다가오는 아이들

참 먹먹하고 딱하고 안타깝다 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파양을 경험해본 아이들이라 섣불리 입양을 결정 할수도 없었고 둘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가정엔 한마리의 반려견이 있기에 섣불리 입양을 하였다간 기존의 아이가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을수도 있고,

치료해주고 돌봐준다 생각했던 아이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기에 잠시 많은 생각을 하였죠.

'안되겠다 우리가 책임지자 우리가 힘내보자 ' 라고 하여 아이를 어두운 그늘에서 밝은 세상으로 꺼내주었습니다.

단미가 된 아이지만 얼마나 힘차게 꼬리를 흔드는지 .. 사람품이 그리웠나봅니다.

얼마나 좋은지 엉덩이를 씰룩거리고 짧은 꼬리를 연신 흔들며 센터 직원분이 저에게 아이를 품에 안겨주셨었습니다.

직원분께서도 고맙다고 감사드린다고 하셨을때 아이를 얼마나 신경써주신지 눈앞에 보이는듯 했습니다.

이렇게 이쁜아이인데 왜 분양이 안되었나 여쭤보니 , 연락횟수는 수없이 왔다 합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찾아오진 않았다네요.

그렇죠. 입양이라는게 쉽사리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한생명 책임을 진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니

섣불리 결정할수는 없었겠죠... 이해할수있고 이해가 갑니다.

아이를 에 태워 병원으로 바로가 기나긴 진료를 마치고 때빼고 광낸다고 묶은때를 벗어버리고

옛날과 달리 살라는 의미로 '다름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똑똑합니다.

사람만 보면 연신좋아서 꼬리를 흔들고 기본적으로 패드에 대소변도 가리고 산책도 나가보니

산책매너도 너무너무 훌륭합니다. 같이 있으면서도 연신 놀랐습니다.

아이가 사람품을 그리워 한게 맞는듯 어딜가든 껌딱지같이 쫓아다니고 앉아서 쉬려면 옆에와서 폭 하고

기대며 제 얼굴을  쳐다보면서 아이컨택을 해주네요. 그럴때마다 아이가 어찌나 이쁘던지

아직 아이가 적응을 해야하는 단계라 많은걸 못해주지만 차근차근 이해하며 잘 적응하고 잘클수 있도록

도와줄예정입니다.

애견지식이 많지가 않아 여자친구와 입양후 계속 유튜브와 검색을 하며 조금이나마 잘키울수 있도록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보호 해주신 센터 직원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아이가 다시 상처받지 않게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센터 직원 여러분 정말 감사 드리고 한해가 밝았는데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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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랑야옹 (175.206.x.x) | 2021-01-05 13:00:03
저희가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성격이 좋은 아이라 적응도 빨리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분께 연이되어 진심 반갑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다름이와 좋은 추억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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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에 입양한 우리 막내 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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